허세1 지식에 관하여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있다. 얕은 지식으로 아는 체하면서 더 떠들어 대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제대로 알지 못하니까 자신이 아는 것이 전부인것처럼 착각해서 그러는 것일 수도 있고, 이제 막 알게 되어 신이 나서 그러는 것일 수도 있다.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더닝 크루거 효과나 혹은, 자신이 남보다 우월하다는 심리로 낮은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 물론, 그 분야에서 알아주는 전문가일지도 모른다. 남을 가르치거나 참견하길 좋아해서 시시때때로 간섭하는 것이다. 하지만,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일 수록, 굳이 남 앞에서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다. 오히려 신중하다. 어차피 그들은 언제든 빛이 나기 마련이니까. 지식은 손목시계와 같다 누군가 시간을 물을 때만 대답.. 2021. 6.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