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Food Poisoning)
#1.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
진료과: 가정의학과
살모넬라 및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다음으로 흔히 발생하는 식중독으로, 가장 대표적인 화농균인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이다. 우리 몸의 피부와 창자에 있다.
끓여도 파괴되지 않는 독소
원인
자연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이, 음식을 조리한 사람의 손이나 코 점막, 상처 부위 또는 조리기구 등을 통해, 실온에 보관중이던 음식에서 증식하고, 그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식중독을 일으키게 된다. 온도와 습도가 높을 때 증식하기 쉬우며, 넓은 범위의 온도에서 증식하기 때문에 유의해야한다. 신선하게 보관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고, 조리 후 일정 시간이 지난 소풍이나 야유회 등의 음식물 섭취 후 흔하게 발생한다.
증상
황색포도상구균이 생성한 독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먹고 2~4시간(평균 3시간) 후에 구토와 복통 증상이 발생한다. 많은 환자에게서 설사가 일어나며 약 12시간 동안 증세가 지속된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보통 24시간 이내에 회복된다.
치료
구토나 설사에 의한 탈수증상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대증요법이 요구된다. 전해질이 들어있는 음료나, 설탕 · 소금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 다른 세균에 비해 산성이나 알카리성에서도 생존력이 강하고,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가지기 때문에 항생제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예방
음식 조리시에는 음식에 충분히 열을 가하고, 조리된 음식은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만약, 조리된 음식을 보관해야한다면, 5˚C 이하의 저온에 보관하여 황색포도상구균의 증식을 억제한다. 그러나, 이미 황색포도상구균이 번식한 상태라면, 저온에 보관하더라도 독성물질에 의해 식중독에 감염되므로 먹지 말아야한다.
특히, 오래된 음식도 끓이거나 열을 가해서 먹으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포도상구균에 의해 생성된 독소는 100˚C에서 30분간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고 장에 작용하여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상한 음식은 절대 먹지 않는다. 참고로, 황색포도상구균은 비교적 열에도 강한 세균으로 80˚C 에서 30분 이상 가열해야 사멸된다.
음식을 조리하는 사람의 상처가 곪아있거나 화농성 질환자가 음식을 취급할 경우 쉽게 감염될 수 있기에 특별히 조심한다. 손에 상처가 났을 경우 가급적 조리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참고사항
- 건강한 사람의 30~50%가 황색포도상구균의 보균자이고, 이미 자연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오염원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어렵다.
- 프랑스 국립대학보건연구원에서 내성에 효과가 있는 항생제를 연구중에 있다.
#1. 황색포도상구균 에 의한 식중독
#2. 장염비브리오균 에 의한 식중독
#3. 살모넬라균 에 의한 식중독
#4. 병원성 대장균 O-157 에 의한 식중독
#5. 웰치균(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에 의한 식중독
#6. 보툴리누스균 에 의한 식중독
#7. 노로바이러스 에 의한 식중독
※ 본문 첨부파일 사진은 참고용으로, 실제 모습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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